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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부지원&정책

해썹도 못 믿겠네…인증마크 자랑하던 이 제품, 세균 285배

by sung284 2023. 12. 1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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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 이제품 사서 아이들 메추리알 장조림 해줬는데ㅡㅡ
정말 이런이네요…. 하..
인증마크까지 어떻게 달았는지 의문이네요ㅠㅠ
기사 공유하고 갑니다~!

기준치를 초과한 세균이 검출된 깐 메추리알 제품. /식품안전나라

시중에 판매 중인 메추리알 가공 제품에서 기준치의 최대 285배를 초과한 세균이 검출됐다. 식품안전관리체계(해썹·HACCP) 인증을 받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며 홍보했던 제품이다.

1일 식품의약품안전처(식약처)에 따르면 축산물가공업체 맹동지점(충북 음성)이 제조한 ‘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깐 메추리알’에 대해 3등급 회수 명령이 내려졌다. 에스앤푸드가 ‘생채움’이라는 브랜드로 판매한 이 제품은 포장 전면에 해썹 인증 마크를 부착하고 열가열(살균제품)이란 표기를 적어 믿을 수 있는 재료임을 홍보했다.

그러나 정부 수거검사 결과 해당 제품에서 기준치를 대폭 초과한 세균이 검출됐다. 검사 기관인 대한장류공업협동조합이 제품 5개를 무작위 추출해 세균 배양 검사를 실시하자, 650만~1425만CFU/g의 세균이 나왔다. 최대 허용 기준치인 ‘5만CFU/g 이하’를 130배에서 285배 초과한 셈이다.

문제의 제품은 제조 일자가 지난 10월 30일이며 유통기한은 2024년 1월 27일까지다. 포장 단위는 270g·500g·1㎏ 세 가지다. 겉면에는 “HACCP 인증 제조시설에서 생산하여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깐 메추리알”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.

식약처는 “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라면 섭취를 중단하고 제조업소로 반납해 위해 식품 회수에 적극 협조해달라”며 “제품을 보관 중인 판매자도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해야 한다”고 전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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